현대캐피탈이 또다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LIG(전 LG화재)를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T&G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LIG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가볍게 눌렀다. 27승(3패)을 거두는 동안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 외에는 경기에 진 적이 없으며, 특히 3위 LIG에게는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1세트에 현대캐피탈은 이경수(9득점)를 앞세운 LIG와 시소게임을 했다. 하지만 22―22에서 LIG가 연속 범실로 스스로 무너져 25대23으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LIG는 기운이 빠졌고 2·3세트에 이렇다 할 반격도 가하지 못했다. 오는 7일에는 현대캐피탈과 LIG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상무는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3대2 승리를 거뒀고 여자부의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3대1로 누르고 1위를 지켰다.
손진석기자
입력 2006.03.0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