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대구와 경북의 고위공직자와 시의원·도의원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대구의 경우 공개대상 30명중 대구시장의 재산은 2337만2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시장의 전체 등록재산은 13억7209만2000원. 고향인 경북 경산시 일대에 대지와 임야 등 토지 1억1596만6000원을 비롯 서울의 아파트 1채(7억8300만원), 자동차 1대, 예금이자 및 근로소득을 예치한 예금(3억2332만6000원), 콘도(4980만원) 등이 그 내역이다.
강병규 행정부시장은 제주도의 과수원 1000여평(1851만3000원)과 서울의 아파트 1채(5억1850만원), 본인과 배우자의 중형 자동차 각 1대, 예금 6549만7000원, 아들의 학자금 충당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한 채무 2000만원 등 총 5억8251만원을 공개해 단촐했다.
얼마전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범일 전 정무부시장은 총 13억2871만9000원을 신고했다.
전체 공개대상자중 재산 증가자는 14명, 재산 감소자는 16명이었다.
최고 재산 보유자는 43억3072만9000원을 신고한 류승백 의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랭킹 2위는 32억4836만2000원을 신고한 최문찬 의원이었다.
경북도는 재산등록 공개대상자(고위 공직자·도의원) 61명 중 36명이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3명이 줄었고, 11명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말에 임명된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재산변동사항이 조사되지 않았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상자는 이상천 의원으로, 7억3326만원이 늘어 15억1441만원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준 대상자는 손규삼 의원으로, 5억2775만원이 줄어 총액이 8억59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이 1억원이상 늘어난 대상자는 7명이었고, 1억원이상 줄어든 대상자도 4명이나 됐다.
한편, 이의근 경북지사는 봉급과 저축 등으로 3508만원이 늘어 전체 재산이 6억395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철우 도의회 의장은 채무가 줄고, 저축이 늘어 모두 1540만원이 증가, 전체 재산이 12억7945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