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7일 “그동안 수사협조요청에 응답이 없던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변호인을 통해 ‘한국에 가서 조사받는 것은 어렵지만 신문사항에 대해서는 충실히 응답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136개 신문사항을 섀튼측에 보냈으며, 여기에는 “섀튼 교수가 황우석(黃禹錫) 교수로부터 4~7번 줄기세포가 오염됐다는 말을 듣고도 ‘그냥 논문에 게재하자’고 했다”는 강성근 서울대 교수의 진술 및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질문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