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과 문화예술 산업이 융합돼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승화되는 형태의 디지털아트산업을 위한 발걸음이 내디뎌진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국내 최초로 내년 4~5월쯤 대구에서 세계디지털아트산업엑스포(DG-AIX)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의는 지역의 섬유와 기계금속, 구미의 디지털 전자산업, 포항의 철강산업 등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IT(정보통신), NT(나노), BT(생명공학), CT(문화예술)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관련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주제는 매년 고정된 주제로는 하늘, 땅, 인간의 삼위일체 조화사상으로 해서 기독교의 사랑, 불교의 자비, 유교의 인(仁)의 화합사상을 결부시키고 지구상에서 전쟁과 기아, 공해가 없어지는 우주평화 사상을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무한한 우주, 영원한 생명, 기(氣)에너지'로 정해진 주제를 통해 디지털로 창조된 디자인, 미술, 음악, 패션쇼, 영화, 영상, 정보통신은물론 전통산업, 지하철문화예술 등 다양한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상의는 작품 내용에 따라 장소를 대구문화예술회관, EXCO, 오페라하우스, 지하철, 시내 미술관, 백화점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대구상의는 "분산된 대구의 민심을 한군데로 일치시켜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신감을 부여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지역 내 생산품에 대한 우수성과 브랜드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의는 내년의 엑스포 개최에 앞서 10일 대구상의에서 '대구경북 세계 디지털아트산업엑스포 창설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