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상 교수가 어린이들을 위해 존조리 아저씨로 다시 태어났다. 존조리는 '타이르듯이 조리 있고 친절하게'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 말 그대로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이는 경제 문제를 조리 있고 친절하게 풀어준다.
존조리 아저씨의 상대 아망이는 10살짜리 평범한 소년이다. 형의 돼지저금통에서 몰래 돈을 꺼내 떡볶이를 사먹고 시치미를 떼다가 엄마에게 혼이 나는 말썽꾸러기다. 항상 용돈 부족에 허덕이는 아망이는 "용돈이 좀 많았으면"하는게 소원이다. 또 "왜 어린이는 욕심대로 물건을 살 수 없나요?"라거나 "왜 놀면 안되고 공부를 해야 하나요?"와 같은 천진난만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한 존조리 아저씨의 처방은 남다르다. 아망이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체험하게 하거나 투명인간이 되기도 한다. 목적은 하나,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과 비슷한 체험과 실습을 통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유용한 경제상식을 몸으로 배우게 하는 것이다. '부모들이 함께 배우는 경제교실'이라고 할 만큼 탄탄한 구성과 내용, 재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