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나 풍치 등으로 이가 빠지면 의치에 의존하게 된다. 반면 의치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의치가 그 정도로 중요한 것이냐고 말한다. 그러나 당사자에게 의치는 사실상 신체의 일부분과 마찬가지다.

이가 빠져 의치를 하지 않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위나 장에 부담을 주어 2차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다고 장애 판정을 받는 것도 아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의치에 의존하며 살지만 보험 혜택없이 개인이 자비로 만만치 않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정부는 낮은 보험 수가라도 적용하여 개인의 의치 부담을 줄여줬으면 한다. 만일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못하겠거든 치료 단계까지는 자격 있는 의사에게 맡기고 의치를 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치기공 출신들도 할 수 있도록 하여 의치에 의존하는 국민들 부담을 줄여주기 바란다.

(정영태·자영업·경남 사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