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 미국프로풋볼(NFL)의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볼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이름은 '빈스 롬바르디'다.
우승 트로피에 이 명칭이 붙게 된 이유는 바로 슈퍼볼이 처음 열렸던 1967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그린베이 패커스의 감독이 빈스 롬바르디였기 때문이다. 명장 롬바르디 감독이 이끌었던 당시 그린베이가 슈퍼볼 시작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기에 그의 이름이 아예 우승 트로피 명칭으로 굳어지게 된 것이다.
한편, 슈퍼볼 명칭은 1967년 당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구단주 레이머 헌트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1966년 설립된 미국풋볼리그(AFLㆍAmerican Football League)와 그 이전에 만들어진 NFL이 통합되면서 생겨난 슈퍼볼은 처음에는 'AFL-NFL 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헌트 구단주의 제안으로 '슈퍼볼'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을 갖게 됐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