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한국이 11명의 일본과 연장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졌다.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19세 이하)은 1일 밤 11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8개국 친선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주영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본선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대표팀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이재민(신한고), 배승진(오산고)이 연속으로 퇴장당하며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골키퍼 조수혁(장훈고)을 비롯한 수비진의 투혼으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다섯번째 키커까지 3대3으로 맞섰지만 여섯번째 키커 오주현(서귀고)이 크로스바 위로 공을 날려 버리면서 3시간에 가까운 혈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