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4년간 전국 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했다. 그동안 강원도와 2, 3위 자리만 다투다가 2002년 처음 서울의 아성을 깨고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제87회 대회를 맞는 올해도 강세를 보일 전망. 강원도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강원도는 작년에 경기도보다 금메달을 네 개 더 따고도 종합 점수에서 뒤져 1위를 놓쳤다.

하지만 지난달 25~26일 미리 치러진 스노보드(첫 정식종목 채택)에서 금메달 14개 중 8개를 따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서울은 672명의 최다 선수단을 파견, 경기도(468명)와 강원도(369명)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 대회는 1일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휘닉스파크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성남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분산돼 열린다.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선수단 3192명(선수2156명)이 참가해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과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하는 동계올림픽 준비 때문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