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면도를 할 때는 수돗물을 잠그세요. 세탁은 빨래감을 모아서 한꺼번에 하세요."
올들어 몇차례 눈이 내렸지만, 여전히 강수량이 부족해 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속초시가 본격적인 절수 운동에 나섰다.
속초시는 겨울가뭄이 계속되자 지난달 16일부터 그동안 쓰지 않던 비상용 관정을 가동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돗물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강물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취수원인 쌍천의 바닥에 비닐을 깔기도 했다.
지난 13일과 19일에 눈이 내렸지만 상수원 확보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속초시는 이달말까지 충분한 비나 눈이 내리지 않으면 다음달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권상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