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3일 대북송금사건 특검보 출신인 김종훈(金宗勳·사시23회) 변호사를 이용훈(李容勳) 대법원장 비서실장(정무직 차관급)으로 임명하는 등 법원행정처 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를 실시했다.

기획조정실장에는 박병대(朴炳大·사시21회) 사법정책실장이, 사법정책실장에는 이광범(李光範·사시23회) 인사실장이, 신설된 윤리감사관에는 강일원(姜日源·사시23회) 법정국장이 임명됐다. 등기호적국장에는 임종헌(林鍾憲·사시26회) 기획조정심의관이 임명됐다. 신임 김 비서실장은 개혁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단 멤버로 1996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이 대법원장과 같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