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막바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크리스마스는 즐겁다. 두터운 외투에 목도리를 두르고 놀이공원에 한번 나가보면 어떨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이 각각 크리스마스축제를 준비했다.

◆대전동물원 '스노월드 페스티벌'

대전동물원에선 내년 2월말까지 겨울대축제인 '스노 월드 페스티벌'(Snow World Festival)'이 열리고 있다. 동물원내에 요정나라, 눈꽃나라 등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을 만들었고, 댄스팀과 7인조 러시아공연단의 크리스마스 산타쇼 등 환상적 무대가 매일 펼쳐진다. 또 동물원내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열대조류특별전'은 맹추위 속에 열대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체험. 분수연못에는 '아빠가 끌어주는 무료 썰매체험장'이 운영되고, 최근 들여온 캥거루 1쌍과 지난달 초 천안에서 발견된 흰 너구리도 건강한 모습으로 공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특별 연장운영. ☎(042)580-4820

◆엑스포과학공원 '헬로 크리스마스'

엑스포과학공원은 24~25일 정문무대 및 광장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Hello 싼타! Hello 크리스마스!' 축제 행사를 연다. 24일 엔죠이플라자에서는 어린이 인형극단 '친구들'이 줄인형극 '헨델과 그레텔'을 선보일 예정. 25일엔 같은 장소에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공연 '산타 매직쇼'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가족 트리만들기, 산타 포토존, 산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등 성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도 풍성하다. ☎(042)866-5114

◆꿈돌이랜드 '스노 페스티벌'

꿈돌이랜드에선 겨울축제 '스노 페스티벌'을 진행 중. 매주 토요일 산타빌리지에서 크리스마스트리가 100만개의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24~25일 밤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산타빌리지 등에선 산타 틱시밴드의 캐롤 공연과 함께 유명 스타 연예인들을 꼭 빼닮은 출연진이 댄스와 웃음을 함께 선사하는 '이미테이션 빅쇼'도 준비했다. ☎(042)862-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