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바이크라는 전기자전거가 있다. 전북 완주의 벤처기업 프로파워가 만든 것으로 배터리 동력을 이용, 최고시속 25㎞로 50㎞까지 주행한다. 14×15×7㎝의 작고 가벼운 배터리에 자전거 전체 무게가 24㎏에 그친다. 배터리 경량화 기술을 자전거에 적용한 것으로 배터리 하나로 1만2000㎞를 주행한다.
'트라이버전'은 한국CTS㈜가 개발한 광고판. 세 종류의 광고가 물결치듯 교체된다. 양면 대신, 3각 기둥들 세 면에 저마다의 광고 도안을 새겨 기둥들을 회전시킨다.
전북에 본사를 둔 50여 업체로 구성된 전북벤처기업협회가 13~31일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서 우수 벤처제품 로드쇼를 열고 있다. 전북의 간판 벤처제품 가운데 대중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15개 업체 제품 수십 가지를 진열했다.
㈜미래영상은 고급 전통한지를 소재로 멋스럽게 사진과 도안, 글들을 인쇄할 수 있는 잉크젯 프린터용지와 사진인화지 등을 선보였다.
㈜예택은 목재 가죽 천 유리 플라스틱 핸드폰 등 다양한 소재에 높은 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는 디지털 만능 프린터를 내놓았다.
㈜ABI는 돼지의 혈액에서 추출한 용해·흡수성 높은 철(Fe)로 만든 건강보조제 '모아철'을, 함씨네 토종콩식품은 국내산 콩을 이용한 생청국장 강정청국장 환청국장 청국장가루 간식콩 등을 출품했다.
㈜바이오라인은 굴껍데기를 1200℃ 이상에서 구운 뒤, 갈아 만든 코칼슘 천연비료를, 한국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인 스테비아 추출물로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식품첨가물들을 전시했다.
세기종합환경은 미생물 오폐수 처리 및 수질개선 시스템과 '물 갈아주지 않는 수족관'을, 바이오세라는 항균, 탈취, 음이온 방사 등 기능을 지닌 정수기 샤워기를 펼쳐보인다. ㈜일진도시환경과 개암이엔티는 건축물 폐기물을 일정 크기로 분쇄, 세척한 재활용 골재들을 출품했다.
로드쇼는 내년 3월까지 군산 익산 정읍 등 주요도시로 이어진다.
정웅기 벤처기업협회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이들 제품을 전북도민들이 먼저 애용해준다면 전국과 세계로 수월히 판로를 열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