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의원 중에서 맹형규, 홍준표 의원이 1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6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맹 의원이 21.6%, 홍 의원이 2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다. 그 다음으로 박진 의원 12.8%, 박계동 의원 7.3%, 이재오 의원 3.5%였다. 또 한나라당 지지자 23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맹 의원이 29.8%, 홍 의원이 22.4%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에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 경우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강 전 장관 34.7%, 맹 의원 34.2%로 각축이 벌어졌다. 강 전 장관과 홍 의원의 가상대결에선 강 전 장관 39.2%, 홍 의원 32.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