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신장동과 풍산동에 각각 17만평과 4만평의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0년 하남도시기본계획안'을 7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하남시는 현재 13만명의 인구가 2020년 2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시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에 따라 신장동 17만평과 풍산동 4만평을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해 공동주택지로 개발하되 일부는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천현동 미군부대(캠프 콜번) 이전부지 8만6000평은 교육·문화·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청소년수련시설과 실버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망월동에 건립되는 종합운동장의 경우 골프연습장을 추가해 체육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밖에 성남~하남 서울외곽순환선, 광주~도농 수도권외부순환선 등 2개 철도 건설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감북~초이 도로, 망월~덕풍 순환간선도로, 미사~신풍 보조간선도로,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등 도로건설 계획도 밝혔다.

하남시는 이날 공청회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 내년 초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배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