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벡 축구대표팀 코치

"박주영은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핌 베어백(사진) 축구 대표팀 코치가 '차세대 스트라이커' 박주영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베어백은 2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협회 지도자 교육 과정 특별 강연에서 한 수강생이 "선수들의 잘못된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하느냐"고 묻자 박주영을 예로 들며 이렇게 말했다.

베어백은 "박주영은 한국에서 가장 가능성이 큰 선수이지만 더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그가 뛰고 싶어하는 유럽리그는 박지성 안정환 차두리 설기현 같은 스타들도 출전권이 보장되지 않는 곳"이라고 했다.

그는 또 박주영에 대해 "소속팀 경기에서처럼 기회를 기다리는 일은 유럽에선 있을 수 없다"며 "그는 좀더 뛰고 전술적인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영은 아직 20살이고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만 보충하면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어백 코치는 "독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다시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며 한국팀의 2006월드컵 성공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