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충남 공주·연기)가 지역구인 가칭 국민중심당 정진석 의원은 24일 헌재 결정에 대해 "걸림돌이 모두 해소된 만큼 신속히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도시특별법 합헌 결정을 촉구하며 14일부터 단식에 들어가면서 '위헌 결정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단식을 풀고 국민중심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11일간 단식했는데….

"배고픔은 참을 수 있었지만 의원회관으로 찾아와 울분을 토하는 지역주민을 만날 때 가장 괴로웠다."

― 국민중심당의 역할은?

"작년 행정수도법 위헌 결정을 계기로 충청권에 새로운 정치적 욕구가 폭발했다. 믿고 의지할 정치세력을 형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겼다."

―정부 여당과도 협력이 필요할 텐데….

"이번에 여당이 행정도시 문제에 적극적인 액션이 없었다고 본다. 모든 정파를 초월해 합심·협력할 것이다."

한편 지난 9일간 같은 이유로 단식을 해온 열린우리당 양승조·선병렬 의원도 이날 단식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