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총리는 11일 기자들에게 10·26 재선거에서 여당이 전패한 데 대해 "재선거에 민심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며 "열린우리당이 재보선에서 이긴 적이 없는데, 투표율이 낮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당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경기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 아직은 내수 회복을 못 느끼지만 중산층까지는 회복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부동산정책에 대해선 "부동산 대책이 내수회복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약간 감수하더라도 투기를 잡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교원평가제에 대해 전교조가 반대 투쟁을 하는 데 대해 이 총리는 "연가투쟁을 유보한 것은 잘 된 일 같다"며 "외국도 교원 평가를 안 하는 나라는 없고, 교원 평가는 어떤 식으로든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