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선생

일제 때 백정들의 신분해방을 위한 형평 운동을 조선일보에 적극 보도했던 독립운동가 김남수(金南洙·1899~1945) 선생의 항일 애국 기적비(記績碑) 제막식이 12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 와룡면 오천 문화유적지 광장에서 열린다.

안동 출신인 김남수 선생은 1920년대 조선일보 안동 지국장 겸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안동 일대의 노동 공제회, 조선노동연맹회 등을 주도하는 등 노동운동에 앞장섰다.

안동 청년연맹과 풍산 소작인회를 발족하는 등 청년, 농민 운동도 이끌었다.

지난 3월 몽양 여운형 등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훈장 추서에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날 제막식은 선생의 아들인 김용직(金容稷) 서울대 명예교수와 광산 김씨 예안파 문중, 광복회 안동 지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보훈지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