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선(강원체고)

최고수는 고교생 손태선이었다. 8일 국기원에서 개막한 2005전국태권도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에서 강원체고의 손태선은 대학·실업의 강호들을 모두 물리치고 라이트(80㎏ 이하)급을 제패했다. 손태선은 최대성(상명대)과의 결승전 2회전 중반 8―7 상황에서 들어찍기를 상대 안면에 성공시켜 10―7로 달아났으며 이후 빈틈없는 경기 운영으로 15대11로 승리했다.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3연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손태선은 이로써 고교 시절에만 11개 대회째 우승을 이뤘다.

웰터급에서는 곽영민(수성구청)이 김태용(분당고)과 17대17로 동점을 이룬 끝에 우세승했다. 여자 라이트급에서는 전은경(삼성에스원)이, 웰터급에서는 서소영(경희대)이 금메달을 따냈다. 2006년 국가대표 선발 예선 대회를 겸한 이 대회 각 체급별 메달리스트 4명은 오는 12월 열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 2005국가대표 1·2·3진과 섞여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