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우젠 K리그 후반기 마지막 경기가 9일 오후 7시 6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기 우승팀 부산, 전·후기 통합 순위 2위를 확보한 인천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이미 손에 쥔 가운데, 남은 2장의 티켓의 주인이 이날 가려진다.
후기 1위(승점 26), 통합 순위 2위(승점 42)인 성남은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뒤 플레이오프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 부천(후기 2위·통합 3위)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이길 경우 통합 순위로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울산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성남, 부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실낱같은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
막바지 득점왕 경쟁도 뜨겁다. 박주영(FC서울)이 11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산드로(대구), 두두(성남·이상 10골), 김도훈(성남), 루시아노, 다실바(부산·이상 9골)가 뒤를 추격 중이다.
박주영과 산드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2경기), 챔피언전(1경기)까지 치를 수 있는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