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연고를 둔 ㈜성원건설(대표 전윤수)이 전북대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서관을 건립,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8일 "성원건설이 법대 3호관 1층을 보수한 뒤, 그 위에 2~6층을 올려 연면적 876평의 '성원법학전문도서관'(가칭)을 건립, 기증키로 하고 9일 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홍춘의 법대 학장은 "성원건설이 기업 이윤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뜻에서 32억원쯤을 투자한다"며 "로스쿨 설치 요건의 하나인 독립 도서관을 확보하면서 그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로스쿨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 이번 정기회나 내년 2월 임시회에서 의결하며, 그 정원을 2000명쯤 두어 각 시도에 1~2곳씩 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홍 학장은 덧붙였다.

전북대는 로스쿨 설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 강의실과 국제회의실 등을 갖춘 진수당을 준공했고, 법조 실무경력 교수 10명쯤을 채용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