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알 김치 국가적 손실

식당업자다. 기생충 알이 나온 김치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지나치리 만큼 자주, 크게 보도해 식당 손님이 많이 떨어진 것은 물론,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한 국제적인 이미지도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국가적 손실 아닌가.

(박신계·경기 성남시)

■ '인체무해'보다 '비위생'이 문제

최근 '기생충 알이 찜찜해도 별 문제가 없고 인체에 치명적이지 않은데 호들갑'이라는 투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포커스를 잘못 맞췄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도 비위생적이라서 안 먹는 것이다. 기생충 알 김치는 국제적인 망신이다.

(양충석·서울 강서구)

■ 금융 신상품 소개 빨랐으면

요즘 많이 변한 조선경제를 재밌게 잘 보고 있다. 특히 금융 신상품란을 꼭 체크하는데 11월 2일자에 보니 6.2%의 정기적금 상품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래서 2일 저녁 해당 상호저축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이미 한정판매가 완료되었다. 홈페이지에서는 상품에 대한 광고가 10월 31일로 올라와 있는데, 그러면 최소한 11월 1일자 조선경제 금융 신상품란에는 실려야 하는 것 아닌가?

(서영석·서울 성북구)

■ 한·일국제환경상 유감

얼마 전 한·일국제환경상 후보 추천을 받아 조선일보사에 서류를 제출했었다. 서울시청이 상을 수상했다. '죽은 공간'인 뚝섬을 대규모 생태숲으로 바꾼 공로다.

그러나 관청은 아무리 훌륭한 사업을 수행했다 해도 그것에 대한 대가로 월급을 받고, 또 의무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되는 게 마땅하다.

이러한 상은 사업을 자비로 벌이는 경우가 많은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장려하는 차원에서 관청이 아닌 일반인이나 개인단체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서울숲으로 살려낸 것은 이미 온 국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으며, 이로써 상 이상의 것을 받은 것 아닌가.

(박세영·서울 강동구)

■'변'과 '가'는 같은 말 되풀이

1일자 A34면 '이덕일 舍廊'에 '호주나 뉴질랜드 해변가'라고 했는데 해변가가 아니라 해변이나 바닷가, 해안가라고 써야 한다.

(유해영·서울 송파구)

■ 병원별 '베스트 명의' 뽑아주길

신문에서 헬스닷컴에 대한 사고를 읽고 사이트를 방문해 봤다. 베스트 병원이 나와 있었는데 명의는 나와 있지 않았다. 각 유명 병원에서 분야별로 어떤 권위자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혁준·대전 유성구)
■ 시네마레터 성행위 묘사 지나쳐

4일자 A26면 '시네마 레터'는 영화 속 성관계 묘사가 너무 노골적이다. 독자 중에는 성인들도 있지만 논술준비를 위해 신문을 보는 고등학생, 심지어 신문을 읽고 공부하는 이른바 NIE 교육을 받는 초등학생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사가 너무 자극적이다.

(최준호·강원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