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과 김건우가 육상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재훈(고양시청)은 2일 마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동아시아대회 남자 육상 800m 결승에서 1분48초60을 기록, 첸후핀(1분49초74·중국)과 나카노 마사하루(1분50초10·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15일 전역한 김건우는 '철인'을 가리는 10종경기에서 7754점을 얻어 유빈(7531점·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신일용(삼성전자)과 김미정(울산시청)은 남녀 20㎞ 경보에서, 정순옥(동아대)은 여자멀리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200m에 출전한 서민석(인천시청)은 동메달을 보탰다. 남자 기계체조의 김승일(한양대)은 마루에서 9.425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9.587점을 기록한 북한의 리종성이 차지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류샹(중국)은 남자110m허들에서 대회신기록인 13초21을 기록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