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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유는 총론을 쓴 이대근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글에 잘 나타난다. 이 교수는 "한국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자기 역사를 쓸데없이 미화하거나 일반 국민으로 하여금 자기 역사의 객관적 사실에는 눈을 멀게 하고 있다"며 "실증적 경제사 연구성과를 토대로 기존의 통설과는 다른 시각에서 (한국경제를) 재평가해 보고자 한다"고 말한다.

비판의 칼날은 역사학계의 주류 이론에 겨눠져 있다. 조선후기에 이미 자본주의의 싹이 텄다는 '자본주의 맹아론', 일제 때문에 자생적 근대화가 지체됐다는 '수탈론', 해방 이후 급속한 산업화는 한국사회 내부 동력에 따른 것이라는 '내재적 발전론' 등이다.

1987년 창립한 낙성대연구소의 경제학자 16명이 조선후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의 발전과정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17~19세기 경제와 생활수준,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생활과 공업화 정도, 해방 후 원조경제와 중화학공업화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