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박찬호가 엔트리에서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디비전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도 나란히 1승을 올렸다.
카디널스는 5일(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8대5로 승리했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크리스 카펜터는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레지 샌더스는 만루홈런 등 2안타 6타점의 대활약을 펼쳤다. 파드리스는 2―8로 뒤지던 9회 3점을 만회했으나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라몬 에르난데스가 삼진 아웃됐다.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14대2로 대파했다. 뉴욕 양키스도 선발 마이크 무시나의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LA 에인절스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지만, 1번 데릭 지터와 3번 제이슨 지암비, 4번 개리 셰필드가 11타수 6안타를 합작해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