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가 초등 6년-중학 3년·고교 3년·대학 4년으로 된 '6·3·3·4' 학제 개편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행 학제는 1951년 시행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손질되지 않았다

김 부총리는 15일 SBS가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제3차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에 참석해 '교육대계와 정부의 구상'이라는 강연에서 "학제 개편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학교에서 직장으로, 직장에서 학교로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을 연계할 수 있는 단계적 학제 개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작년 11월 열린 '지식 기반사회 학제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유치원 과정을 공교육 틀에 포함시키고 초등 수업연한을 1년 단축하는 대신 고교 수업연한을 1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5(초등)·3(중학)·4(고교)·4(대학)제' 학제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