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1일 9·11 테러공격 4주년을 맞았다. 9·11 테러 현장이었던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자리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루돌프 줄리아니 당시 뉴욕시장은 "우리는 그날 숨진 모든 형제자매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강조했다.

그러나 CBS방송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계속 테러위협 속에 살아야 할 것'이라고 보는 이가 79%에 달해 미국인들은 여전히 테러의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허용범특파원 he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