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2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뺑소니를 친 혐의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현(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8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보문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성동구 왕십리 오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성모(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