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38)이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그룹오픈골프(총상금 3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충남 연기군 IMG내셔널골프장(파72·6168m)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박노석은 2언더파(버디4,보기2)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2위 김대섭(21)을 1타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째. 우승상금 6000만원을 받은 박노석은 시즌 상금랭킹 1위(1억6191만원)로 올라섰다.
한국 남자프로골프는 올 해 9번의 대회에서 모두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춘추전국시대의 양상을 띠고 있다. 전날까지 권오철 등 3명의 공동선두에 1타 뒤진 4위였던 박노석은 후반 들어 버디4개를 잡아내는 뒷심을 보이며 역전극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