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5인조 버즈가 '쿼드러플 히트'란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2집을 발표한 버즈는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 이어 '거짓말'까지 한 앨범에서 무려 4곡을 연달아 히트시킨 것.

버즈의 두번째 앨범은 4곡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23만장 가까이 팔리는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이다.

국민 애창곡이 된 '겁쟁이'에 이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각종 음악프로그램 5위권에 든 데 이어 최근엔 '거짓말'이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어쩌면'이란 록 넘버로 데뷔한 버즈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신세대 밴드로 팬들의 눈길을 붙잡았고, 이번 2집으로 '인기 굳히기'에 성공했다.

버즈는 23만장이란 음반판매고 뿐 아니라 각종 모바일 다운로드 횟수에서도 놀랄만한 기록을 세워 올 가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버즈의 소속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의 박봉성 대표는 "앨범 발매한 지 5개월 만에 4곡을 줄줄이 히트시키는 건 요즘 보기 드문 진풍경"이라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버즈는 9월 14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장애우 700명을 초대, 무료공연을 펼친다.

또 화보집도 발매한다. 1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이번 화보집엔 각 멤버의 사진을 담고 1, 2집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수록한 DVD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