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의 공동배차제가 사라지고 회사별로 다른 노선을 운행하는 새로운 운행방식이 도입된다. 또 버스요금은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시 요금은 무료 또는 감면된다.
대구시는 올 9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연계해 시행예정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의 하나로 시내버스 운영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행돼 오던 공동배차제를 없애고 1개 노선을 1개 버스회사가 전담해 운행하는 개별 노선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대구시에 적합한 입찰형태 등을 통해 노선입찰제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대신 수입금은 공동으로 관리한뒤 각 회사별 버스의 운행대수와 운행실적을 기준으로 해서 배분키로 했다. 또 발생하는 회사별 적자도 효율적인 경영일때만 보전해 주되 불필요한 적자발생 비용은 인정해 주지 않기로 했다.
요금체계와 관련해서는 요금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버스 균일요금제와 지하철 이동구간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는 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부담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 버스와 버스간 환승시 추가 요금부담이 없도록 하고,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시에는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같은 개편안을 두고 1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뒤 9월초 최종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