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봉명동에 위치한 충북교육감 공관이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도서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기용 신임 충북교육감은 "현재 여건상 교육감 공관이 굳이 필요한 것이 아닌 만큼 공관을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후보자 시절 공관의 위치를 고려해 인근 학교인 중앙여고와 연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했으나 도서관이 더욱 실용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곧바로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공관을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개인 사저에서 머물 방침"이라며 "추가로 공관을 매입하거나 건립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감 봉명동 공관은 1985년에 건립돼 역대 교육감들의 거주 겸 집무장소로 활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