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관문인 김포공항 주변에 '에어포트 뉴타운'이 본격 개발된다.

강서구청은 "'방화 뉴타운 사업지구 개발기본계획'이 지난 4일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 일대가 '에어포트 뉴타운'으로 본격 개발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2003년 11월 2차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1년 9개월여만이다.

강서구 방화동 609-201번지 일대 49만여㎡(14만8000여평)에 개발될 '에어포트 뉴타운'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상업공간까지 갖춘 복합기능형 도시로 만들어져 김포공항 및 마곡지구 배후지원을 하게 된다.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전철(김포신도시~김포공항) 등이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로도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구엔 75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지하철 9호선(2007년 완공)이 통과하는 뉴타운지구 중심부엔 1700여평의 중앙광장도 건설된다. 녹지율도 현재 0.3%에서 30%까지 확대돼 주변 개화산 일대에 조성될 '강서시민의 숲'(3만3000평)과 녹지축으로도 연결된다. 이 일대를 순환하는 폭 15m, 길이 2㎞의 보행가로와 길이 4㎞의 자전거전용도로도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