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논술을 위한 사고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학교 수업을 확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갈수록 커가는 사교육 논술에 공교육이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교육부는 "지금까지의 학교 수업이 입시 위주의 교육과 지식 전달 위주로 이루어져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논리적·비판적·종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선진국처럼 수업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과교육과 독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협동학습, 토론학습, 신문활용교육(NIE)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논리적,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에 대한 평가방법을 다양화하고, 서술형 평가 예시 3000문항을 올해 말까지 개발해 일선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원임용 시험에서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문제의 배점을 높이고, 교직과목에도 교과별로 사고력 관련 과목을 신설해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고교 2,3학년 심화선택 과목인 '작문'과 '독서시간'을 활용해 체계적인 논술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교사들을 상대로 한 논술 연수를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 교육현장지원단 강휘국 단장은 "논술을 위한 사고력 신장은 학교 수업을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