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이 2일(한국시각)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2005세계주니어선수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웨덴을 35대2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전반 10분까지 스웨덴의 장신 벽을 뚫지 못해 4―3으로 접전을 벌였지만 골키퍼 손민지가 스웨덴의 슈팅 5개를 연거푸 막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한국은 송해림(7골)과 허하나(6골) 등 주전 공격수들이 골폭죽을 터뜨려 전반을 19―8로 끝내 승리를 굳혔다. 한국은 후반 초반 스웨덴에 연속 4골을 내줬으나, 이후 전진 수비와 속공 플레이가 살아나며 대승을 거뒀다. 백상서 감독은 "초반 선수들이 긴장해 어렵게 풀어갔지만 압박과 속공전술이 살아나 의외로 쉽게 승리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4일 우크라이나와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