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소 종자시장 점유율 2위인 ㈜농우바이오가 전북 익산에 100억원대를 투자, 육종연구소를 짓는다.

이 업체 고희선 회장과 강현욱 전북지사, 채규정 익산시장은 2일 전북도청에서 이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사진〉

농우바이오는 내년 상반기까지 익산시 낭산면 일대 10만평을 매입, 연구소 및 육종시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차용복 도 경제통상실장은 "익산시가 농산업 혁신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하려 하는 가운데, 국립종자관리소 등 농업 연구기관들의 전북 이전방침이 확정되고, 서울과 익산이 고속철로 1시간30분 거리인 점도 업체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농·축산업체를 집적, 주·부산물을 순환시켜 농·축산 생산·가공·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달 29일 전북대에 맡겼다.

1981년 설립돼 토종 채소 품종개발에 주력해온 농우바이오는 국내외 5개 계열사를 합쳐 지난해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북도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