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예정지인 곶자왈(천연원시림) 지대 용암석과 수목 불법 도채 등과 관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불법행위 방지 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선도프로젝트 사업 예정부지인 서광 곶자왈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 수목 채취와 용암석 채취 행위를 예방하지 못한 데 대해 도민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 이사장은 "앞으로 전문 경비업체에 위탁해 사업부지 내 경비와 순찰 기능을 강화하고, 차량 진·출입을 감시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12곳에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개발센터는 최근 문제가 된 곶자왈지대에 대해 관계 기관과 도채 현장을 확인한 결과 2곳 중 1곳은 공원 조성사업 부지 내이고, 다른 1곳은 사업지구 밖에 있는 남제주군 대정읍 구억리 사유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개발센터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남제주군, 환경경찰대와 공동으로 합동환경감시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곶자왈 내 수림 양호지역이나 생태등급이 우수한 곳은 적극 보존하고 시설 배치계획은 가급적 훼손지역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형균기자 (블로그)hy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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