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 감독이 호주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호주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 히딩크 감독은 11일 네덜란드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4개국으로부터 대표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며 "축구고문직과 월드컵기간 중 대표팀 감독을 맡아주길 원하는 호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도 이날 "히딩크 감독이 호주축구협회 고위 인사 및 그레엄 아널드 대표팀 코치와 영국에서 만나 팀을 맡을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 선 헤럴드'지는 "파트 타임 형식으로 호주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피스컵코리아)가 끝난 뒤 호주로 날아가 구체적인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