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7일 오전 시청광장에서 중고 소방차량 19대와 펜티엄급 이상 중고컴퓨터 500세트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발송했다.
세방전지㈜도 중고 소방차 운영에 필요한 차량용 배터리 4종 28개를 무상 기증했다. 지원 물품들은 8일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에티오피아 국적 선박에 실려 60여일 뒤 현지에 도착하게 된다.
춘천시는 지난 1월에도 강원도로부터 무상 전달받은 중고 구급차량 21대와 중고 컴퓨터 500세트를 아디스아바바로 발송했다. 지난해 5월 춘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아다스아바바는 매년 빈민촌에서 화재로 300~40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기간에 6037명을 한국전쟁에 파견, 화천과 양구, 철원지역 전투에서 123명이 숨지고 536명이 부상했으며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보화원을 운영했었다.
(김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