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기독교TV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7일 오후 '한국 교회 영·유아 보육사업 조인 및 선언식'을 갖고 "전국 5만여개의 교회 안에 방과 후 교육시설을 만들어 맞벌이 부부의 영·유아 보육을 돕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영·유아 보육운동본부'(가칭)를 만들고, 출산 장려운동과 함께 자원봉사자 교육, 보육 교사 양성 등 여성인력의 취업 지원도 단계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박천일 총무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CTS 기독교 TV 감경철 사장은 "평일에는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교회를 개방해 보육시설로 활용하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양질의 교육시스템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는 43개 교회 교단과 한국장로연합회, 예수교장로회연합회 등 기독교 기관 단체들이 동참키로 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김용익 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