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자동차 최대의 적. 한번 침수된 차는 그야말로 '똥값'이 된다. 천장이 아니라 타이어까지 완전히 잠기면 침수로 보는데, '물 먹은' 차는 중고차 매매 때 30% 정도 더 값이 깎이고 그나마도 거래가 힘들단다. 요즘 차는 전자제어 방식이기 때문에 컴퓨터가 물에 빠진 것과 마찬가지라고. 장마철 아차하다간 '애마(愛馬)'와 영영 이별할지도 모르는 일.

(임민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