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미하엘 쾰마이어 지음/김희상 옮김/작가 정신/394쪽/1만원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11편을 현대적 감각의 소설로 재구성한 책. 셰익스피어의 원작 줄거리를 단순히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맥베스’ 등 각 작품의 묘미를 마치 한 편의 단편소설처럼 탈바꿈시킨 저자는 주옥 같은 대사들을 살리면서 원작의 감동을 전하는 솜씨를 발휘했다. ‘오셀로’ ‘겨울이야기’ ‘한여름 밤의 꿈’ ‘아테네의 티몬’ ‘리어 왕’ ‘뜻대로 하세요’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 ‘끝이 좋으면 다 좋아’ ‘햄릿’ 등을 가볍게 맛볼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리스 신화 등 서양 고전을 현대적으로 풀이해 온 독일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