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화

한국 여자 역도의 대들보 장미란(원주시청)과 '소년 헤라클레스' 임정화(울산광역시청)가 한국신기록행진을 벌였다.

장미란은 21일 전남 보성체육관에서 열린 19회 여자역도선수권대회 최중량급인 75㎏ 이상급 인상에서 131㎏을 들어 지난해 4월 아테네올림픽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신기록(130㎏)을 1㎏ 끌어올렸다. 장미란은 이어 용상 1차 시기에서 165㎏을 들어올려 합계 296㎏로 우승을 확정지은 뒤, 175㎏에 도전해 합계 306㎏으로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 탕공홍에 세운 세계신기록(305㎏) 경신을 노렸지만 마지막에 힘이 모자라 실패했다.

여자 일반부 58㎏에서 출전한 임정화는 인상 2차시기에서 96㎏을 들어올려 국가대표 동료 윤진희(한체대)가 갖고 있던 한국 신기록(95㎏)을 1㎏ 늘렸고, 용상 2차시기 117㎏(합계 213㎏), 3차시기 121㎏(합계 217㎏)으로 2003년 전국체전에서 자신에 기록했던 용상 종전 한국기록(120㎏)과 합계 한국기록(212㎏)을 연이어 깨뜨렸다. 4개의 한국신기록을 추가하면서 임정화가 지금까지 경신한 한국신기록은 총 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