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 동생 신혁으로 부활
KBS 2TV ‘부활’(밤 9시55분) 하은은 어둠 속에 싸늘하게 식은 동생 신혁의 주검을 부둥켜 않고 걷잡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으로 오열한다. 신혁의 옷으로 갈아입은 하은의 눈은 냉정하고 차갑게 빛난다. 자신의 모든 신분을 버리고 동생 신혁으로 부활해 20년이나 기다린 형제의 만남을 수포로 돌린 그들을 향해 복수를 다짐한다.
◆ 묘한 분위기의 진헌과 삼순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밤 9시55분) 피아노도 못 치면서 건반을 두들기는 삼순에게 진헌이 다가와 특별 교습을 해준다. 브랜디와 케이크를 갖다놓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진헌과 삼순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집에 가겠다고 일어서던 삼순은 술김에 휘청하고, 진헌은 재빨리 삼순을 잡아 일으켜 준다.
◆ 등산으로 건강 찾은 정의감씨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후 8시55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외발로 등산을 하는 70세 할아버지 정의갑씨를 만나본다. 65년도에 술 취한 탈영병이 쏜 총에 맞아 한쪽 다리를 잃은 그는 실의에 빠져 술과 담배로 세월을 보내다가 당뇨 합병증으로 목숨까지 잃을 뻔 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등산을 시작하며 건강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