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통의 '기득권'층에 속했던 지상파 방송사 MBC가 시청자를 뉴스 생산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오는 19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MBC 시청자 촬영대회―국민이 찍으면 뉴스가 된다'는 시청자들이 촬영한 2분 이내 영상물 중 '감동을 주는 뉴스' '사회를 바꾸는 뉴스'라는 두 가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을 뽑는다. 인터넷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한 시청자들은 이날 낮 12시 한자리에 모인 뒤, 3시간 동안 일제히 서울 시내 곳곳에 흩어져 뉴스의 현장을 찾아다닌다. 대상 수상작은 당일 밤 9시 '뉴스데스크'와 25일 '!느낌표'의 '찰칵찰칵' 코너를 통해 소개된다.
'명사들의 일일 리포트'에는 김희정·임종석·정두언 등 국회의원, 개그맨 김구라, 진명 스님 등이 자신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카메라를 들고 직접 취재해 제작한 리포트를 선보인다. 최근 결혼한 김희정 의원은 자신의 웨딩앨범 촬영장에서 만난 다른 신혼부부를 인터뷰해 '대한민국에서 여자가 결혼하기 힘든 이유'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선보인다. 개그맨 김구라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의 현 주소를 보도하고, 정두언 의원은 자동차의 프레온 가스 방출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현실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