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지난 11일 제주시 아라동 산업정보대 남측 사업부지에서 정계·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2차 산업 불모지인 제주도에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과 제주의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는 관광과 1차 산업 중심의 제주도가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의 본거지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2011년까지 4001억원(공공 1389억원, 민간 2612억원)을 투입해 33만1000여평에 조성할 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정보기술(IT)관련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산업과 생명공학기술(BT)관련 생물화학, 정밀과학 등의 공공 및 민간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형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