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이 정부 방침대로 이달 말까지 2008학년도 새 대학입시에 관한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키로 했다. 그러나 대학들은 대략적인 내용만 발표하고 세부적인 것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발표할 예정이어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입시정보 제공에는 크게 미흡할 전망이다.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서울 지역 10여개 대학 입학처장은 9일 간담회를 갖고 새 대입제도가 적용되는 고1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입학 전형계획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간담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성대, 한양대, 인하대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박융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은 "대학들이 입시안을 제출하면 대학교육협의회가 취합해 7월 초쯤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은 6월 말 이전이라도 준비가 되는 대로 개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