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물질 중 수도권 지역에 특히 심각한 미세먼지(지름이 1만분의 1㎜인 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심장병·뇌졸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사장 신헌철·申憲澈)는 이러한 미세먼지를 확 줄일 수 있는 매연저감장치(DPF)와 산화촉매장치(DOC)를 개발, 대기오염 개선의 계기를 만들었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경유차에 필요한 DPF는 현재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시내버스 640대에 부착됐으며, 2003년 이후 일본에서도 7000대가 팔렸다. 또 이 회사가 개발한 질소산화물 제거 기술은 국내외 22개 발전소와 소각로에 도입됐다.
SK는 국내에서는 초기단계인 매립가스(LFG) 자원화 사업에도 진출, 2000년부터 울산 성암매립장에서 가스를 채취해 금호석유화학 등에 공급하고 있다. 1962년 대한석유공사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SK는 10년간 1000억원을 들여 110만평 규모의 울산대공원을 조성, 지난해 울산시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