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교통카드를 가지고 대전에서 버스를 탈 때 갈아타도 요금을 따로 내지 않는 무료환승제가 실시된다.

무료 환승제는 시민들이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탈 때만 한 번 요금을 내고, 60~80분 이내 다른 차로 갈아탈 때는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첨단 정보기술을 이용한 교통카드가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도시형 버스를 도시형 버스로 갈아타면 요금은 도시형 버스 1회 타는 800원을 지불한다. 좌석버스를 타고 가다 좌석버스를 다시 타도 요금은 좌석버스 1번 타는 1250원을 낸다.

도시형 버스와 좌석버스를 한번씩 탈 경우엔 좌석버스 요금만 내게 된다. 교통카드가 없었다면 두번씩 내야 하는 요금을 한번만 내도 되는 것.

무료환승제는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가용 이용수요를 버스이용 수요로 전환해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교통카드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수익금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장거리 굴곡노선을 단축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시내를 통과하는 버스(68개 노선)와 외곽순환버스(26개 노선)를 갈아타는 경우 80분동안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시내에서만 버스를 탈 때는 좌석·도시형 구분없이 60분 동안 무료환승이 가능하다. 동일 노선에서는 무료환승을 안된다.